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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로 돌아온 세븐틴 “청량함의 끝 보여줄 수 있는 앨범 될 것” [화보&인터뷰]

조회수 : 3,376 2018-07-24 08:19:34
데뷔 4년 차 세븐틴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가요계 톱 아이돌로 안착했다. 무한대의 유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13명이라는 압도적 멤버 수와 자체제작돌이라는 타이틀은 이들만이 가지는 확실한 무기다. ‘만세’, ‘아주 NICE’로 상쾌함 터지는 청량돌이라는 수식어를 얻더니, 지난 해에는 ‘2017 세븐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유닛으로 색다른 느낌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변곡점을 그려냈다. 이만하면 세븐틴의 스펙트럼을 확실히 보여줬다 싶다. 세븐틴은 휴업 상태에 들어갔던 청량돌을 다시 한 번 꺼내 들었다. “원조 청량돌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니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해진다.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민규 아우터 키미제이 톱, 팬츠 모두 스타일리스트일리스트 소장품 슈즈 캠퍼 원우 아우터 키미제이 톱 문수권 팬츠 팔칠엠엠 슈즈 베자 바이 플랫폼 캡 캘빈클라인진 승관 아우터 얼킨 셔츠 레쥬렉션 조슈아 아우터 얼킨 톱, 팬츠 모두 캘빈클라인진 도겸 아우터 참스 톱 노앙 디에잇 데님 베스트 얼킨 팬츠 디젤 브레이슬릿, 링 모두 락킹에이지 정한 아우터, 톱, 팬츠 모두 참스 아우터, 톱, 팬츠 모두 문수권 우지 셔츠, 이너 모두 트렁크프로젝트 팬츠 디젤 슈즈 나이키 에스쿱스 재킷, 팬츠 모두 카이 호시 니트, 팬츠 모두 비욘드클로젯 셔츠 YMC 슈즈 컨버스 디노 베스트 얼킨 셔츠 와이케이 팬츠 DBSW 슈즈 에이레네 버논 아우터, 톱, 팬츠 모두 카이

(상, 하)우지 재킷 하이드로겐 셔츠 올세인츠 호시 톱 오디너리피플

(왼쪽부터)승관 아우터 얼킨 셔츠 레쥬렉션 팬츠 아조바이아조 슈즈 헬로헬 삭스 브라바도 에스쿱스 재킷, 팬츠 모두 카이 슈즈 엄브로 우지 셔츠, 이너 모두 트렁크프로젝트 팬츠 디젤 슈즈 나이키 조슈아 아우터 얼킨 톱, 팬츠 모두 캘빈클라인진 슈즈 오니츠카타이거 호시 니트, 팬츠 모두 비욘드클로젯 셔츠 YMC 슈즈 컨버스 디노 니트 얼킨 셔츠 와이케이 팬츠 DBSW 슈즈 에이레네

민규 셔츠, 팬츠 모두 오디너리피플 슈즈 유니페어

(좌, 우)디노 아우터 반스 톱, 팬츠 모두 소윙바운더리스 디에잇 재킷, 팬츠 모두 비이커 슈즈 컨버스

정한 재킷, 이너 모두 노앙

승관 아우터, 슈즈 모두 캘빈클라인진 톱 브라바도 팬츠 포츠브이 삭스 브라바도

(좌, 우)버논 아우터 도조 아우터 레쥬렉션 톱 트렁크프로젝트

Q 공백기는 어떻게 보냈나.
▲ 민규_ 5개월 정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모두 개인 스케줄이 많았던 터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각 개인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렸지 않았나 싶어요.
▲ 버논_ 무작정 쉬기보다 컴백을 위한 시간을 보냈어요. 콘서트와 컴백이 겹쳐 준비하면서 지냈습니다. 자세 교정을 위해 멤버들과 함께 키네시스와 필라테스를 배웠어요.

Q 5월 ‘WE MAKE YOU’ 앨범으로 일본에 정식 데뷔했다.
▲ 민규_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 일본 팬들과 소통이 꾸준히 있었어요. 앨범 이름처럼 ‘여러분이 우리를 만들어주셨다’는 생각이 커 보답하는 마음으로 2주간 기분 좋게 활동했어요. 앞으로 더 잘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요.
▲ 승관_ 젊음의 거리라 불리는 시부야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계획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안전을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 갔던 게 기억에 남아요. 흔치 않은 일인데 일본에서 그런 경험을 하니 신기했어요.
▲ 디노_ ‘슷키리’라는 유명한 아침 방송에 출연했는데 일본에서 데뷔와 동시에 방송에 나오는 게 굉장히 대단한 일이라고 칭찬하셨어요. ‘너무도 감사한 일이구나’ 싶어 많이 들뜬 마음으로 활동했습니다.
▲ 디에잇_ 개인적으로 일본의 하늘과 풍경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바쁜 스케줄 속에서 파란 하늘과 깨끗하게 잘 가꿔진 풍경을 보며 힐링도 됐고요.

Q 새로운 곡을 선보인 것도 의외였다.
▲ 디노_ 일본 캐럿들이 원하는 모습은 무엇일까, 세븐틴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를 많이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 승관_ 한국 노래를 듣고 좋아하게 됐을텐데, 어떤 스타일의 곡을 더 사랑해줬는지 얘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에너지와 파이팅이 넘치는 ‘CALL CALL CALL!’ 곡이 나왔어요. 세븐틴만의 에너지를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요.
▲ 버논_ 일본어 녹음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일본어가 유창하지 않지만 데뷔 앨범이니만큼 일본어로 들려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발음을 봐주는 제작진도 있어 일본어로 완벽하게 녹음을 하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 우지_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쓴 다음, 일본어로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게끔 번역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어요. 일본어 번역하는 분과 더 좋은 표현은 없는지 계속 소통하며 곡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Q 최근 콘서트도 마무리했다. 다양한 유닛 무대와 13명 멤버 모두 솔로곡도 선보였다.
▲ 에스쿱스_ 멤버들 각자의 능력치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어요. 멤버들을 보며 ‘잘하는구나, 되게 멋있네’란 생각도 굉장히 많이 들었고요.
▲ 조슈아_ 원래 3회를 계획했다 한 회가 추가돼 4회를 하게 됐어요. ‘와, 우리가 많이 성장했구나’ 싶었어요. 팬들에 대한 감사함이 크게 느껴졌어요.
▲ 승관_ 세븐틴은 무대가 강점이라 생각해서 콘서트를 늘 기다려왔어요. 마지막 날, 마지막 무대 앙코르 곡으로 ‘아주 NICE’를 5번 정도 불러 우리도 굉장히 신나있는 상태였거든요. 무대에서 내려가고 새 앨범 티저가 딱 떴는데, 팬들이 엄청 환호해주는거예요. 컴백에 자신감도 생겼고, 멤버들끼리도 더 파이팅 할 수 있었어요.
▲ 디노_ 콘서트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핑크색으로 염색을 해봤어요. 캐럿들에게도 신선한 순간이지 않았나 싶어요. 도전적인 염색을 많이 하는 멤버가 아니거든요(웃음). 스무살도 됐고, 하나의 변환점을 주고 싶다 생각해 염색해봤어요.

Q 솔로 무대,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 도겸_ 디에잇이 ‘밤과비’라는 곡으로 솔로 무대를 했는데 정말 잘했어요. 본인이 직접 작사 했어요. 디에잇이 함께 활동하지 못한 때 가사를 썼다고 들었거든요. 혼자서 우울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에 마음 아프기도 했고, 그런 감정을 가사로 담았다니 대견하더라고요.
▲ 원우_ 나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하. 솔로곡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가사를 갈아엎었거든요. 곡에 맞는 단어만 수백 개를 썼는데 완성도 있게 잘 만들어 낸 것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 우지_ 내 칭찬을 잘 못하는 편인데(웃음), 평상시에 느낀 솔직한 마음 그대로를 솔로곡에 써서 팬들에게 들려준 것 자체가 그냥 좋았어요. 정말 편안하게 써 내려갔거든요.
▲ 도겸_ 우지형의 발라드 감성을 좋아해요. 매번 감탄하며 들어요. 내 솔로곡이 아님에도 밤마다 챙겨들었거든요. 노래가 좋고 가사도 너무 좋아요.

Q 콘서트와 컴백 준비로 많이 바빴을텐데 에너지가 고갈될 땐 어디에서 힘을 얻나.
▲ 원우_ 앳스타일 촬영 이틀 전 콘서트가 끝났는데, 어제는 거의 아무도 못 일어났어요(웃음). 멤버들이 다들 있었는데 숙소가 엄청 조용했죠. 그런데 진짜 잠만 오래 자면 회복이 되네요.
▲ 우지_ 잠을 많이 자면 재부팅 되는 것 같아요. 사실 다른 걸 통해 회복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작업을 해서 좋은 노래가 나오면 자연스레 회복이 돼요. 너무 뿌듯해서 어서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거든요.
▲ 에스쿱스_ 데뷔 초 앨범을 준비할 때 무대에 서있는 모습만 보였어요. 이제는 우리를 바라보는 팬들이 같이 상상돼요. 신남과 즐거움, 설렘이 있어요.
▲ 조슈아_ 멤버들끼리 장난을 많이 치다 보니 힘들었다가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해요. 함께 하는 위안과 즐거움이 커요. 힘들 때는 다같이 힘들거든요. 혼자가 아닌 느낌이에요. 상황과 이야기를 공감한다는 게 정말 커요.

Q 콘서트와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려 보자면.
▲ 민규_ 컴백과 콘서트 준비가 겹쳐서 시간적으로도 빠듯했어요. 낮에는 콘서트 연습을 하고, 저녁 11시부터는 앨범 준비를 하고 새벽에 끝나는 식이었어요.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 자체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에스쿱스_ 일본 활동 때 작곡가 범주형이랑 호텔방에서 앨범 작업을 했었어요. 콘서트 솔로곡 준비로 형에게 갔는데 멤버들이 방 앞에 놀이공원에 온 것 마냥 줄 서 있더라고요(웃음).
▲ 조슈아_ 작곡자 형의 방 안에서 멤버들이 각자 자리 잡고 가사를 썼거든요. 작업을 끝내면 각자 방으로 돌아갔는데, 빨리 끝내고 나가는 멤버를 보며 ‘나도 어서 끝내야 할 텐데’라며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Q 다섯번 째 미니 앨범 ‘you make my day’으로 컴백했다. 어떤 스타일의 앨범인가.
▲ 민규_ 전체적으로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에요. 여름에 듣기 좋을 노래들로 구성돼 있어요.
▲ 디에잇_ 제일 세븐틴다운, 청량함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 정한_ 다시 청량함으로 돌아갔어요.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들을 곡으로 내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많이 바쁘긴 하지만 엄청 신나있어요.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 또 여름이잖아요. 청량함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계절이에요.
▲ 조슈아_ 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음악이에요.
▲ 호시_ 특히 타이틀곡은 한강 가서 치콜을 먹으면서 들으면 참 좋을 노래입니다.
▲ 승관_ ‘아주 NICE’ 이후 청량함을 아껴왔어요. 원조 청량돌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하. 서로 웃으면서 무대를 준비하니 에너지 자체가 더 좋더라고요. 피곤해도 웃으면서 무대를 할 수 있으니 기분이 좋잖아요.
▲ 우지_ 지금 우리 나이에 딱 맞는 밝은 곡의 개념이 ‘어쩌나’인 것 같아요. 이전까지 유닛의 색깔이라든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에는 앨범에 대한 콘셉트가 굉장히 명확해요. 그래서 전곡을 들었을 때 앨범의 통일감이 굉장히 뚜렷할 거예요.

Q ‘2017 세븐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유닛 곡을 들려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던 것도 같은데.
▲ 우지_ 의식의 흐름대로, 성장하듯 앨범을 만들어갔어요. 청량함이라는 하나의 타이틀 안에 가두기엔 세븐틴스럽지가 않더라고요. 멤버 13명의 성격이나 매력이 달라요. 그래서 “우리는 다같이 모여있을 때 슬픔을 노래할 수도 있어야 하고, 기쁨을 노래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늘 말했어요. 다양한 면면들을 노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청량함에 갇히면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 생각해서 슬픈 노래, 진중한 노래들을 부르게 됐어요.
▲ 호시_ ‘청량돌을 벗어나야 돼!’라는 생각은 없어요. 당시 우리가 느낀 감정들이 음악에 나오거든요. 마냥 즐겁고 재미있으면 청량한 음악이 나오는 식인거죠. 우리가 성장하며 음악도 계속 성장하기에 조금씩 바뀌어가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 에스쿱스_ 밝은 에너지가 많아 자연스럽게 음악에 묻어 나오는 것을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콘서트를 통해 세븐틴도, 팬들도 다양한 장르나 분위기를 잘할 수 있다는 걸 느껴 다른 면모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자체제작돌로 유명하다. 부담감도 있겠다.
▲ 에스쿱스_ 그 부담감 때문에 성취감이 크죠. 많은 이들이 결과물을 좋아해주는 걸 보면 힘들었던 과정도 생각나고 행복해요. 직접 만들지 않았다면 그만큼 만족도도 없을 것 같아요.
▲ 우지_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부담감 때문에 앨범을 내는 게 무섭지 않아요. 오히려 다음을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 ‘우린 이만큼 더 다른 것도 할 수 있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열정이 커서 부담감에 사로잡히지 않아요.
▲ 호시_ 안무가 형도, 작곡가형도 많이 도와주죠. 너무도 좋은 인연이 잘 이어지고 있어 이렇게 멋진 음악이 계속 나오지 않나 싶어요.

Q ‘세븐틴스럽다’는게 어떤 걸까.
▲ 우지_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것이라 말하고 싶어요. 멤버 13명 모두의 성격이 다르고 개개인의 매력이 달라요. 그 모든 것들이 합쳐졌을 때 나오는 에너지가 세븐틴인것 같아요. 밝을 때는 밝고, 슬플 줄 알고, 기쁠 줄 알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게 진짜 세븐틴의 모습 그대로예요.
▲ 도겸_ 한 명이라도 빠지면 세븐틴이 아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13명이 모여있어야 세븐틴의 무대와 노래, 음악을 할 수 있어요.
▲ 원우_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들이나 보여 드렸던 모습들이 세븐틴스럽지 않나 싶어요. 진짜 모습을 가리거나 포장하지 않았어요. 13명의 음악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항상 보여줬어요.

Q 우지는 청량한 댄스곡부터 몽환적인 사운드, 차분한 발라드까지 두루 소화해내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잘 해내는 비결이 뭔지 궁금하다.
▲ 우지_ 작업할 때 분위기나 방식에 차이를 두는 편이에요. 세븐틴을 위한 단체곡을 만들 때는 그림을 많이 상상하게 돼요. 신나는 노래가 많아 기분이 ‘업’ 된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과 장난도 치고 수다도 떨면서 작업을 하는 편이죠. 반면에 차분한 곡을 할 때는 자신에게 솔직해져요. 혼자 시간을 가지며 일해요.

Q 리더즈, 부석순 등 다양한 유닛을 선보였다. ‘이 조합으로 유닛을 해보면 재밌겠다’ 싶은 게 있을까.
▲ 민규_ 95년생 형 라인, 96년생 형 라인, 97라인, 그리고 98~99년생 동생 라인 식으로 나이에 맞춰 유닛을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 버논_ 민규형과 원우형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준이 형과 우지 형도 은근히 잘 어울려요. 준이 형이 피아노를 잘 치거든요. 음악적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정한_ 팬들은 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와 조슈아요(웃음).
▲ 조슈아_ 누구랑 섞여도 재밌을 것 같아요. 다 특이할 것 같아요. 워낙 각자 색깔이 뚜렷한 친구들이라 생각지도 못한 시너지가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 디노_ 각 유닛 리더 형들이 뭉쳐 만든 ‘CHANGE UP ’이라는 곡처럼 막내들 세 명이 뭉치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랑 승관이형, 버논이형이에요(웃음).
▲ 승관_ 제비뽑기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무한한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

Q 팀을 위해 이것만큼은 노력하고, 지켜야 하는 게 있나.
▲ 민규_ 배려와 이해요. 그런 것이 잘 되고 있어 당당히 팀워크가 좋다고 말할 수 있어요.
▲ 버논_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가지고 수행하는 것이요. 본인이 느끼는 역할을 얘기하는 것일 수 있고, 무대 위에서 자기 파트나 구성상 뭔가를 해야 할 때,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준_ 서로 도와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거요. 중국인이다 보니 한국어가 서툴러 대화할 때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요. 멤버들이 중국어 공부할 땐 많이 가르쳐주고요. 이렇게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발전하는 게 정말 좋아요.
▲ 원우_ 소통이요. 너무 잘 되는 편이에요. 서로를 잘 알아 각자 불편하고 생각되는 부분은 굳이 터치하지 않아요.

Q 13명의 호흡이 잘 맞다고 느낄 때는.
▲ 승관_ 이번 콘서트에서 멘트를 할 때 여유가 생겼어요. 멘트는 각자의 호흡이나 기분을 서로 잘 느끼지 못하면 엉성하게 되거든요. 저희 콘서트에 꾸준히 와 준 친구가 이런 말을 해줬어요. “서로 오래 함께 해왔고, 눈빛만 봐도 서로 알고 있는 게 느껴졌다. 굳이 웃기려 하지 않아도 멘트 안에서 여유가 보이고 재밌었다. 너희의 캐미가 보여서 보는 사람도 편안했다”고요.
▲ 디노_ 완전체로 앨범이나 무대를 준비할 때는 함께 바라보는 그림이 뚜렷해요. 같이 욕심을 내고 시너지를 내니 더욱 섬세한 무대나 음악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누구 하나가 녹음을 조금 아쉽게 했다고 했을 때 알려주면 다시 재녹음해요. 무대 모니터링도 굉장히 많이 해줘요.

Q 퍼포먼스부터 음악, 예능까지 두루두루 다 해봤다. 아직도 욕심나고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
▲ 민규_ 승관이처럼 재치있는 멤버들이 다양한 예능 촬영을 하고 있어요. 한 사람씩만 방송에 나와도 세븐틴으로 13번 얼굴을 비추잖아요. 이렇게 각각의 멤버들이 앞으로도 많이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 버논_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작업하고 교류도 하고 싶어요. 세계관이나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어요.
▲ 준_ 사실 지금도 하고싶은 걸 많이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했으면 좋겠고, 그러면서 조금씩 더 발전해 나갔으면 해요.
▲ 정한_ 나중에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어요. V앱에서 ‘따뜻한 우유 한 잔’이라는 라디오 콘텐츠를 가끔 진행하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정식으로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해요. 잠잘 때 들어야 할 거 같은데 막상 잘 때 들으면 잠이 깨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요. 하하.
▲ 호시_ 뮤지컬을 배워보고 싶어요. 노래뿐 아니라 다양한 발성이나 연기, 표현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
▲ 조슈아_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제작하고싶어요. 어떤 요리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한테 먹여보는 그런거요. 앞으로 많은 것들에 도전하고 싶어요.

Q 개인적으로 가장 열중하고 있는 것은.
▲ 에스쿱스_ 게임이요.
▲ 정한_ 누워 있기요. 제일 잘해요. 항상 누워있어요.
▲ 호시_춤을 춰서 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버논과 몸 관리와 자세 교정을 하고 있어요.
▲ 승관_ 다이어트에 열심이에요. 기복이 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샤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고 있어요.
▲ 디노_ 비주얼에 관심이 많이 가요. 어떻게 나를 꾸밀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어렵게 운전면허를 땄어요. 기회가 되면 형들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면 어떨까 싶어요.
▲ 디에잇_ 바빠도 취미 생활은 꼭 해줘야 해요. 그래야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거든요. 그림도 그리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와인도 자주 마셔요.

Q 세븐틴으로서 세워둔 목표는 성취한 것 같나.
▲ 버논_ 저희를 정말 확실하게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 우릴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 준_ 세븐틴으로서 더 많은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다양한 유닛을 만들어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민규_ 항상 무언가를 할 때, ‘이만큼 왔다’가 아니라 ‘이제 또 시작이다’ 는 생각이 들어요. 계속 시작점인 것 같아요. 모든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 호시_ 세븐틴으로 이상적인 순간들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어요. 어떤 앨범이든, ‘우리 이거 더 잘해야 돼, 이거 진짜 중요해,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세’, ‘울고 싶지 않아’, ‘박수’ 때도 그랬죠. 그래서 매번 시작이란 생각이에요. 이번 앨범도 그래요. “얘들아, 이번에 진짜 중요해!”라고요(웃음).

Q 이번 활동의 목표는.
▲ 에스쿱스_ 즐겁고 행복하자!
▲ 호시_ 캐럿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조슈아_ 다치치 말자!
▲ 승관_ 대박나고 싶습니다. 성적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당연히 좋게 나오면 어쩔 수 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웃음).
▲ 준_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세븐틴을 알리고 싶어요. 세븐틴을 친근하게 생각해줬으면 해요.

에디터 박승현 인터뷰 정수미 포토그래퍼 이경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윤다희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헤어 다호(러비) 유성(위위아뜰리에) 메이크업 민선, 수영(러비) 예린, 예미진(위위아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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