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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홍진영, 유병재” 이젠 유튜버라 불러줘!

조회수 : 366 2018-08-27 10:20:41
노래면 노래, 개그면 개그, 각자의 분야에서 ‘본업존잘’인 것도 모자라 화려한 입담과 재치로 유튜브까지 접수한 스타들이 늘고 있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유튜브까지 운영하는 일이 가능한가 싶지만 이미 그들은 게임, 뷰티는 물론 ‘아무말 대잔치’까지 방송하며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엿한 유튜버라는 사실. 안 본 사람은 있을지언정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들의 채널을 아직도 구독하지 않았다면? 어여 달려가 ‘구독하기’와 ‘좋아요’를 당장 눌러 보자.



▷ 배그계의 여신, 쌈바홍 홍진영
평소 본인이 즐겨 하는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로 시작된 홍진영의 유튜브. 패션도 뷰티도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녀인지라 ‘트위치’로 유튜브의 첫 시작을 연 것은 뜻밖이었다. 하지만 게임 방송을 함과 동시에 ‘배그계의 여신’으로 칭송받으며 새로운 유튜브 스타로 우뚝 서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개월. 이 방송의 재미 포인트는 “나 게임 잘한다”고 얘기해놓고 지속하는 팀킬과 본인 캐릭터의 죽음을 계속 보게 된다는 ‘허언’의 현장이다. 팬들은 이런 그녀를 두고 ‘게임을 못 한다’며 극딜을 하곤 하지만, 가끔 보이는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의 1등 메시지를 보고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성취감을 맛보곤 한다. 처음 방송할 당시엔 ‘트하(트위치 tv 하이)’도 몰랐던 그녀가, 이젠 ‘여하(여러분 하이)’라는 유행어를 생성, 팬들이 만들어준 ‘홍하(홍진영 하이)’까지 사용하며, 소통과 게임을 모두 놓치지 않은 만능 유튜버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하다는 쌈바홍의 구독자들. 요즘엔 게임과 더불어 일상과 소개팅, 먹방, 화장법 등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성하고 있으니 ‘노력하는 유튜버’ 상이 있다면 홍진영에게 주고 싶을 정도다. 사실 게임보다 예쁜 홍진영의 얼굴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방송이지만, 오늘도 ‘쌈바홍’의 채널에 어떤 콘텐츠가 올라올지 너무나도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는 마성의 채널이란 뜻이겠지?
▶ 한 줄 평 언니에게 가면 배그 초보들도 하드캐리 해주시나요?

▷ 뭐 하는 방송인지 알려줘 유병재
웃긴 사람은 떡잎부터 남다른 걸까, 예전부터 B급 감성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온 유병재가 유튜브로 본격 복귀했다. 2011년 싸이월드에서 근본도, 주제도 없는 개그 영상으로 많은 ‘일촌’들을 팬으로 만들었던 이 채널은 그간 유병재가 업로드 하고 싶을 때 정치 풍자, 본인 PR, 패러디 등으로 가끔씩 업데이트 되는 정도로 사용됐다. 그렇게 운영되던 유병재 채널은 최근 본인보다 더 유명해진 매니저 ‘유규선’과 과거 지리 선생님 출신 ‘문상훈’을 파트너로 두며 리뉴얼된 모습으로 구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사람도 시나리오도 업그레이드된 탓에 웃음과 에너지도 배로 넘치는 방송을 하며, 본인 채널을 ‘한 주의 힐링 시간’으로 만들어버린 유병재. 마음대로 지어낸 유행어 창출은 물론 본인들이 웃느라 제대로 방송을 하지도 못하는 정신 없는 시간들도 지나가지만, 콘텐츠마다 ‘유병재식 B급 감성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듯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방송 도중 유병재는 우리에게 물어본다. “이거 왜 보세요?”라고. 그러게나 말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유병재 방송을 20여 분간 넋 놓고, 너무 웃어 흐른 눈물까지 훔치며 보게 된다. 그가 알려준 줄임말대로 앞으로도 유병재 채널 많사부(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한 줄 평 아마 장르를 따지자면 ‘유병재’겠지? 이 방송은 웃장(웃기면 장땡)이야!

▷ 요즘 BAAAAM 모르면 간첩! 와썹맨 박준형
“구독 안 하면 죽여버려”라고 말하는 꽤 거친 와썹맨 박준형은 개설 두 달 만에 구독자 50만을 보유한 파워 유튜버다. 처음엔 JTBC 소속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통해 시작했으나 ‘빼에에엠’에 중독된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단독 채널로 독립에 성공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여러분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간다’는 콘셉트의 와썹맨은 구독자들이 정해준 장소를 박준형 스타일로 방문하는 것이 모든 내용 전부인데, 그게 너무 웃긴다는 것이 큰 함정이다. 구독자들이 칭찬해 주는 멘트를 읽는 모습은 또 어떤가, ‘박준형의 전성기가 다시 온 것 같다’는 댓글에 ‘성기는 나쁜 말이잖어’라고 대답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박준형. 여기에 더해 와썹맨에 나온 게스트들은 굴욕을 당하고 가기로 유명한데, ‘나만 알고 싶은 밴드’ 오혁의 ‘똥’ 라이프가 거침없이 공개된다거나, ‘차트이터’ 크러쉬를 ‘파란색 겨털’로 만들어버리며 ‘듣보잡’ 취급을 하는 것은 일상다반사다. 지나가는 외국인보다 한국어를 못 한다는 그는 음소거 하나 없는 거침없는 입담과 바탕체로 깔리는 자막으로 오늘도 시청 시간을 순삭하고 만다. 눈 한번 깜빡 하면 십만씩 늘어나는 구독자 수, 늘어나는 속도가 LTE 급이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바이다.
▶ 한 줄 평 와썹맨 오십만 축하쓰~보는 사람 모두 인싸 만들어줘서 고마워 BAAAAAAM!

▷ 복떵이들과 벌써 1주년! 모찌피치 수현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와서 ‘천재 남매’로 불리며 오빠와 노래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0만 구독자를 거느린 어엿한 뷰티 유튜버로 활약하는 악동뮤지션 ‘수현’. 뷰티 유튜브 ‘모찌피치’ 채널은 구독자 ‘복떵이’들과 함께 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 제2의 꿈인 뷰티 유튜버를 해 보고 싶다며 1년 전 이맘때 야심차게 채널을 개설한 수현은 개설 나흘 만에 10만 구독자를 얻으며 파워 인플루언서임을 입증해냈다. 닉네임도 편집점도 없이 시작하던 초반의 유튜브를 지나 직접 만든 경쾌한 인트로송, 모찌피부에 과즙미를 더해 만든 ‘모찌피치’ 닉네임, 구독자를 칭하는 ‘복떵이’들까지 만들어내며 뭐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한 유튜버로서 정착했다. 실제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무쌍 메이크업부터 페스티벌 메이크업까지 두루 보여준 수현은 ‘뷰잘알’만 나온다는 ‘겟잇뷰티’의 게스트 자리를 꿰차는 것은 물론, ‘션디’로 라디오 DJ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양회장님의 ‘수현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덕에 1년이나 채널을 끌고 나간 지금, 1년 자축 영상을 올리며 쌩얼이 퇴화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건네는 귀여운 스무 살의 이 채널, 끝까지 응원하고 싶다.
▶ 한 줄 평 모찌피치 1주년 넘어 10주년까지 복떵이들과 함께 해 줄 거지?

▷ 잼 있는 영상 모두 모여, WTP! 엠버
구독자 90만. 이제는 f(x)의 멤버보다 유튜버 엠버로 불리는 것이 익숙한 WTP(What the Pineapple) 채널의 호스트 엠버. 채널 이름은 실제로 업스타일의 헤어 형태를 즐겨 하는 엠버와 친구 스캇의 헤어가 파인애플과 닮아 만들어졌다. 2015년 ‘Have Fun’이란 모토 아래 시작된 이 채널은 ‘잼있는’ 영상들을 업로드 한다는 엠버만의 귀여운 한국어 환영인사와 함께 어느덧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스캇 이외에도 여러 파인애플 크루와 함께 일상 속 한 줌의 재미를 더해주며 노래 커버 영상, 리액션 영상, 먹방 등을 업로드 하며 꾸준히 유튜브를 지속해나간 그들. 무려 린킨파크 커버 송은 99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시 ‘본업존잘’인 ‘가수 엠버’의 모습을 확인시켜줬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파인애플 크루와 함께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발표한 ‘Rogue Rouge’ 앨범은 이미 비하인드 스토리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또한 잊지 않은 완벽한 앨범으로 소문이 나 있다. ‘Best Friend Challenge’는 보기 좋게 실패한 절친들이지만, 함께이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엠버와 파인애플 크루, 증말 쳬고야!
▶ 한 줄 평 엠버, 파인애플 크루에서 오래오래 유잼영상 많이 만들며 하고 싶은 거 다 해!

▷ 언니들의 신나는 입담 파티, 비보티비 김숙&송은이
연예계 소문난 절친답게 거침없는 입담과 그들만의 사연으로 팟캐스트 때부터 인기몰이를 한 김숙과 송은이. 그녀들이 유튜브에 ‘비보티비’를 개국하며 등장한 지도 2년이 넘었다. 팟캐스트에서 두 사람의 입담을 귀로 듣는 것만으론 부족했던 우리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건지, 리액션과 표정이 고루 담긴 영상까지 합세해 고민을 상담해주고 쉴 새 없이 입담을 쏟아내는 유튜브 채널이라니!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엔 단순 팟캐스트에서 재미있었던 하이라이트 부분을 모아 ‘비밀보장’ 레전드 편을 재방송하나 싶더니, 보는 우리보다 본인들이 더 신나서 만든 듯한 ‘쇼핑왕 누이’, ‘나는 급스타다’ 등의 다양한 콘텐츠까지 쏟아내며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을 만들어나갔다. 예능이면 예능, 콩트면 콩트, 거기에 시청자와의 소통도 잊지 않으니, 이 정도면 ‘혜자방송’이라 칭해도 된다. 간혹 김숙과 송은이의 친한 연예인들도 비보티비에 출연해 품앗이를 해 주곤 하는데, 어떤 게스트의 어떤 스토리를 들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요즘은 올리브TV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밥블레스유’의 미방분, 비하인드 히스토리 등이 담긴 엑기스 영상도 올라오니 더 이상은 안 볼 수가 없는 채널이다.
▶ 한 줄 평 확실히 귀로만 들을 때 보다 영상으로 보니, 언니들 찰떡케미가 더 살아나는 것!


에디터 최아름 사진 뉴스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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