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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이온음료 CF 욕심, 발랄한 연기하고파” [스타@스타일]

조회수 : 245 2019-02-25 16:45:20
JTBC ‘SKY 캐슬’에서 강예서로 눈도장 제대로 찍은 배우 김혜윤(22)이 교복과 머리띠를 벗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 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푸른 바다의 전설’, tvN ‘도깨비’ 등 숱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갈고닦은 연기력은 대단했다. 시청자는 반했고, 기획사들은 러브콜을 보냈다. ‘SKY 캐슬’은 김혜윤의 새로운 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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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색다른 이미지로 화보 촬영을 했다.
▲ 교복 대신 여성스러운 옷을 입고 성숙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굉장히 설레요. ‘SKY 캐슬’ 강예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진짜 고등학생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실 이번에 대학교를 졸업했답니다.

Q ‘SKY 캐슬’에서 교복에 다양한 코트와 가방을 매치하며 스타일리시한 교복룩을 보여줬다.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의상 코디 팁이라면.
▲ 봄에는 화사한 컬러가 예쁜 것 같아요. 벚꽃처럼 밝은 색의 아우터를 걸치면 등하굣길이 괜스레 설레죠. 대학생은 아무래도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의 종류가 다양하니 백으로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저는 미니 백을 좋아해요. 꼭 필요한 소지품만 넣어서 외출하는 편이에요.

Q 해보고 싶은 직업이 많아 다 경험할 수 있는 배우가 됐다고 하던데.
▲ 어릴 때부터 드라마랑 영화를 즐겨 봤는데 극중에 나오는 직업이 전부 매력적인 거예요.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파티시에를 꿈꿨고, SBS ‘유령’을 보고 해커라는 직업에 반했어요. 작품을 볼 때마다 하고 싶은 일이 달라졌고, 배우가 돼서 다양한 직업을 가져보고 싶었어요. 열여섯 살에 배우를 꿈으로 삼고, 열일곱 살 때부터 연기 학원을 다니며 단역 배우로 활동했어요.

Q ‘SKY 캐슬’에 출연할 당시에도 소속사가 없었다. 혼자 힘든 일도 많았겠다.
▲ 즐거운 점이 더 많았어요. 연기를 하는 매 순간이 즐거워서요. ‘SKY 캐슬’ 방송 후 소속사가 생겼어요. 지금까지는 선택이 필요할 때마다 혼자 고민했는데, 이제 의견을 나눌 곳이 생겨서 정신적으로 안정이 돼요.

Q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미성년’에서 염정아의 딸 친구 역할을 맡았다.
▲ 영화는 ‘SKY 캐슬’ 전에 찍었고, (염정아) 선배님 딸의 친구로 짧게 나와요. 함께 나오는 장면이 없어 선배님은 제가 나오는 줄 몰랐을 거예요. 영화에서도 공부에 욕심이 많은 학생 역을 맡았어요. 강예서만큼 화가 많은 캐릭터는
아니지만 화내는 장면이 있긴 해요.

Q 염정아와 ‘SKY 캐슬’에서 엄마와 딸로 만났다. 호흡을 맞추면서 배운 점이 많겠다.
▲ 선배님의 연기를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 많은 걸 배웠어요. 촬영이 끝나면 제게 “잘했다”고 말해주셨죠. 그 어떤 응원보다도 “잘했다”는 말 한마디가 연기를 하는데 큰 힘이 됐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서도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Q 강예서는 학생이 느끼는 불안함과 성적에 대한 욕심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감정이 극적으로 표현됐지만 수험생 혹은 꿈이 있는 학생이라면 미래에 대한 욕심과 불안함이 있을 거예요. 저도 고3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을 가고 싶어 하는 예서의 간절함이 이해됐어요. “엄마 진짜 왜 이래?”는 예서가 자주 했던 대사예요. 예서는 답답하고 속상한데 아무도 위로를 건네지 않았어요. 엄마마저 예서를 이해해주지 않을 때 했던 말이죠. 그 대사를 할 때마다 진심으로 안쓰러웠어요.

Q 강예서의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쓴 점은.
▲ 감정 기복이 심한 만큼 어떻게 하면 섬세하게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짜증과 분노에도 굉장히 많은 감정이 담겨 있잖아요. 화가 나서 내는 짜증, 억울함의 짜증, 서러움의 짜증이 모두 다르게 느껴질 수 있도록 연구했어요. 강예서는 화가 많아 말을 꼭 두 번씩 해요. ‘싫어, 싫다고’, ‘비켜, 비키라니까’, ‘나와, 나오라고’ 대사를 할 때 두 번째 문장에 힘을 싣고 화를 냈어요.

Q 기복 심한 감정선을 끌고 가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 분노 연기를 하면서 체력의 한계를 느껴 정말 많이 반성했어요. 체력이 떨어지면 감정 연기를 할 때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소리를 계속 질러서 목이 쉰 적도 있었죠. 배우로서 체력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하면서 실천에 옮기지 않았던 거예요. 지금은 필라테스를 하면서 근력을 보강하고 있어요.

Q 김혜윤의 학창 시절은 어땠나.
▲ 공부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어요. 활발했고, 친구가 많았어요.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적도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친구들과 관심사가 달라서 힘든 점은 있었어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녀서 연기를 배우는 친구가 없었어요. 연기에 대해 의견을 묻거나 조언을 구할 수 없었죠.

Q ‘SKY 캐슬’을 촬영하며 성적과 성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겠다.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각자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다르잖아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건 자신의 행복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예서의 행복 1순위는 서울 의대 합격이고, 그 행복은 공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예서의
행동과 선택을 존중해요.

Q 강예서가 서울 의대에 입학했다면 과연 행복했을까.
▲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성적의 높낮이가 행복의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원하는 바가 성적과 연관돼 있다면 (성적이) 중요할 수밖에 없어요. 서울 의대는 누가 강압적으로 시킨 게 아니고 예서가 직접 잡은 목표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예서에게 행복의 기준은 성적이에요.

Q 인간관계보다 성적을 중요시하던 강예서가 자퇴를 결심한 건 예상 못한 결말이다.
▲ 자퇴를 결심하는 대본을 받고 울컥했어요. 검정고시가 나쁜 건 아니지만 한 학기만 버티면 원하던 서울 의대에 갈 수 있었잖아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네 살부터 가지고 있던 의대 합격의 꿈을 잠시 내려놓았을까요. 쉬는 시간 없이
공부 계획표를 짜면서, 담담한 척 검정고시 보겠다고 말하는 예서의 심정은 어땠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Q ‘SKY 캐슬’은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완성된 장면이 많았다고.
▲ 다른 배우들은 친구들끼리 장난치는 장면에서 애드리브를 많이 하더라고요. 저는 또래 배우가 모여 있는 장면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죠. 정말 어울리고 싶었어요. 강예서로서 할 수 있는 애드리브는 스터디를 할 때 펜을 던지거나 우주에게 수줍게 말을 거는 정도였답니다.

Q 강예서를 좋아하는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대본인 줄 알면서도 상처받은 적이 있을 것 같다.
▲ 예서에게 다정했던 친구는 단 한 명도 없어요. 드라마 내내 미움을 받았잖아요. 알면서도 상처를 받게 되더라고요. 실제로는 정말 친해요. 배우들과 돈독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Q ‘엔딩 장인’으로 불리는 조현탁 감독의 엔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 김혜나가 떨어지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어요. 시나리오를 봐서 이미 알고 있던 장면인데도 충격이었어요. 떨어지는 순간의 정적과 카메라 무빙, OST 등 감독님의 연출력에 놀랐어요.

Q KBS2 ‘해피투게더4’에 첫 예능 나들이를 한 소감은.
▲ 많이 떨렸어요. TV로 봤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그 안에 제가 있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개인기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직 개인기가 없어요. 춤도 못추고 노래도 못불러요. 그렇다고 개인기로 독백 연기를 할 수는
없잖아요. 지금부터 개인기를 찾아볼 생각이에요.

Q ‘해피투게더4’에서 이온음료와 맥주를 결합한 CF 연기를 보여줬다. 가장 해보고 싶은 광고는.
▲ 이온음료 광고는 정말 해보고 싶어요. 강예서 이미지를 살려서 짜증났을 때 이온음료를 마시고 기분이 좋아지는 콘셉트는 어떨까요. 하하.

Q 차기작이 기대된다.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 정해진 차기작은 없어요. 그리고 이미지 변신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어요. 예서처럼 화가 많은 학생 역할을 연이어 맡아도, 극중 처한 상황과 살아온 환경이 다르면 캐릭터의 이미지는 달라지니까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조금 더 성장한 후에 오나라 선배님이 연기한 진진희 역할처럼 통통 튀는 발랄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요.


진행 박승현 인터뷰 임미애 스타일링 박승현 포토그래퍼 이경진 헤어 유주(하르앤뮤) 메이크업 유미(하르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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