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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대중의 주목 받기 어렵다는 것 잘 알기에 매일 매일이 꿈 같아”-① [스타@스타일]

조회수 : 1,016 2019-06-27 09:58:39
소수의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추던 이름 모를 가수가 어느 덧 세계를 돌아다니며 셀 수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만나기 전의 하성운은 반짝하고 잊혀도 모를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 중 하나였다.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눈도장이라도 한 번 더 찍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기를 쓰고 올라간 ‘프로듀스101 시즌2’ 무대는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돌려줬다. 101명의 소년 중 최종 순위 11위로 워너원에 합류하며 1년 6개월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지냈다.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지금도 하성운의 매일 매일은 꿈만 같다. 누군가 이름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무한한 팬들의 사랑에 놀라기 바쁜, 하성운의 매 순간은 기적으로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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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해외 화보 촬영이었다.
▲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이렇게 편안하게 즐긴 화보 촬영 현장은 처음이었어요. 조세현 작가님도 정말 편하게 배려해주셨고, 여행하는 콘셉트로 촬영을 하다 보니 바쁜 스케줄 속 힐링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Q 솔로 가수로 첫 앨범’My Moment (마이 모먼트)’는 가볍고 산뜻한 출발이었다.
하고 싶었던 것이 정말 많았는데 시작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이야기를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솔로 데뷔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앞으로 보여드릴 시간이 많으니까 첫 시작은 가벼운 느낌이 좋았죠.

Q 수록곡 모두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룹 활동 당시에는 할 수 없는 음악들을 해볼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작업을 하면서 이런 부분은 좀 더 신경 써야겠다고 느끼는 부분도 생겼죠.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는 왜 노래를 좋아하게 됐고 왜 음악을 시작하게 됐는지를 생각하면서, 좋아하고 즐겨 듣는 장르를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거기에 팬들이 원하는 모습과 저만의 퍼포먼스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죠.

Q 작업을 하며 서툰 부분이나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
▲ 가려고 하는 방향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확고한 주제가 있어서 첫 앨범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금 준비 중인 앨범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시작할 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무게감을 담고 풀어나가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작업을 하다 보면 좋은 점도 있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맞추는 게 어려웠죠. 계절도 생각해야하고 또 다른 색깔도 보여드리고 싶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를 고민해서 처음보다 지금이 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Q 곡을 구상할 때 선호하는 자신만의 스케치 방식이 있나.
▲ 곡의 분위기를 먼저 잡아요. 편안한 리스닝 곡을 만들고 싶을 때는 편하게 흥얼거리며 멜로디를 만들고 장난기 있고 텐션이 필요한 곡을 작업하고 싶을 때는 제가 직접 몸을 움직이면서 멜로디를 구성해요. 제가 직접 느끼면서 곡을 만들죠.

Q 준비 중인 앨범도 첫 앨범만큼 참여도가 높겠다.
▲ 타이틀곡은 지난 앨범과는 좀 다르게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서 제가 작업을 하진 못했어요. 제가 원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 느낌을 내기엔 아직 그 감성이 부족하다 느꼈거든요. 그래도 가사나 멜로디 라인의 수정 혹은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어요. 그 외에 다른 수록곡은 참여를 했고요.

Q 다음 앨범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듣는 게 좋을까.
▲ 타이틀은 확실히 달라졌고 수록곡은 딱 들어 보시면 하성운의 노래다 싶으실 거예요. 하성운의 색깔이 담겨 있거든요.

Q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뮤지션도 있나.
▲ 정말 많죠. 이번에 나온 디지털 싱글 ‘라이딩’도 개코 선배님이 피처링을 해주셔서 정말 영광이에요. 개코 선배님께 노래를 보내면서 연락을 드렸어요. 그 파트에 개코 선배님의 목소리가 담기면 정말 좋을 것 같았거든요. 정말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게도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저는 개코 선배님 파트 들으려고 이 노래를 들을 정도예요. 하하. 그 정도로 팬이거든요.

Q 평소에는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편인가.
▲ 저는 푹 쉬기보다는 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말이 쉬는 시간이지 더 힘들 수도 있는데 그래도 친구들을 만나거나 돌아다니면서 에너지를 얻는 편이에요.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도 하고 나면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해요.

Q 독립도 했는데 혼자 지내보니 어떤가.
▲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요. 뭐든 혼자 해야 하고,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는 떠들썩하고 좋았는데, 지금은 혼자 지내니까 숙소에 가면 씻고 자거나 게임하는 것 밖에는 하는 게 별로 없어요.

Q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 아무래도 앨범이 가장 크죠.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아요. 어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어떤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상상을 하는 게 가장 즐거워요. 이번에도 좋은 분들을 만나 OST 작업도 할 수 있었고 또 음악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거든요. 음악 작업하는 분들을 만나는 것도 정말 즐거웠고, 제 앨범과 제가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늘어났어요.

Q ‘프로듀스101 시즌2’의 보부상 같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여행갈 때 꼭 챙기는 것이 있나.
▲ 당시 촬영 때는 정말 필요할 것 같아서 그렇게 챙겼어요. 실제로는 연습하느라 바빠서 사용할 시간도 없었지만요. 하하. 사실 방송에 나온 보부상 같은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요. 해외에 갈 때도 여행 가방에 속옷과 슬리퍼, 편한 옷, 필수적인 것들 외에는 정말 많이 안 챙겨요. 아직 길게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스태프들이 챙겨 온 걸 나눠 쓰기도 하죠. 라면이나 고추장도 챙기고 하더라고요. 하하. 그런 걸 챙기는 건 좋은 것 같아요.

Q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부터 가수를 꿈꿨다.
▲ 사실 어린 나이에 꿈이 있다는 게 흔하지 않잖아요. 제 친구들도 그렇고 부모님이 시키니까 공부를 했지, 꿈이 있는 친구는 많지 않았어요. 대학교 진학이 목적인 경우도 있지만 저는 사실 대학 진학에 관심이 없었어요. 물론 어렸을 때는 꿈이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경찰이나 소방관이 꿈이라고 하기도 했죠. 육상부일 때는 육상 선수가 꿈이기도 했고요. 그러다 중학생이 되고 내가 뭘 하면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평소에도 노래를 좋아했는데, 주변 사람들도 곧잘 한다고 하니까 점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음악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버릇처럼 학원을 다니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저는 음악을 하려는 사람이란 생각이 박히게 됐어요. 자연스럽게 가수라는 길로 흘러 들어온 것 같아요.

Q 가수가 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을 견뎠다.
▲ 늘 주변 친구들이 아직도 꿈이 가수냐고 물었어요. 그땐 가수도 아니고 심지어 연습생도 아니었으니까 “네가 진짜 가수가 되겠어?” 했죠. 저는 그런 모습을 이기고 싶은 거예요. 하하. 더 자극을 받았어요. 또 너무 오래 준비를 했더니 더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솔직히 어느 순간 가수가 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근데 지금까지 한 게 너무 아깝고 또 다른 것을 했을 때 이것보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아닐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학생 때까지 쭉 계속 준비해 온 거예요.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예전을 떠올리면 꿈 같고, ‘이게 가능했구나’ 이런 생각을 해요. 지금은 친구들을 만나면 너무 잘 됐다고 하고 대단하다고 해줘요. 하하.

Q ‘프로듀스101 시즌2’를 기점으로 하성운의 인생에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
▲ 그때보다 지금이 더 열정적인 것 같아요. 많은 팬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지내는 게 정말 행복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또 만족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그런 것들을 늘 고민하다 보니까 더 열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가수가 되어서 어떻게 하면 대중이 나를 보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선물을 드리고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 것이 달라진 부분이죠.

Q 정말 매일이 꿈같은 일의 연속이겠다.
▲ 이미 한 번 가수로 데뷔 했잖아요. 한번이라도 대중의 주목을 받기가 정말 어렵다는 걸 잘 알아서 정말 매일이 꿈만 같아요. 사실 처음부터 잘 됐으면 이런 마음이 없었을 거예요. 예전에는 소수의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하던 제가 이제는 정말 많은 이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노래를 들려드리고 있으니까, 어떻게 한 순간에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정말 한 없이 감사해요. 처음부터 잘 됐으면 매 순간들을 당연하게 여겼을지도 모르죠. 워너원 멤버들도 같은 감정을 느꼈을 거예요.

Q 1년 6개월을 함께 한 워너원 멤버들과는 활동 시기가 겹치면 만나는 반가운 사이가 됐다.
▲ 너무 반갑죠. 예전보다 자주 보는 사이가 아니니까 그런데서 오는 어색함은 조금 생기더라고요. 동생들도 편하게 대하다가 고새 안 봤다고 존대를 하기도 하고요. 하하. 또 못 봤던 그 사이에 다들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다는 게 얼굴에 보이더라고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걸 느끼게 됐고요.

Q 윤지성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통화를 했다고.
▲ 지성이 형 입대하기 전전날 전화를 했는데 제가 형 머리 이발해주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근데 입대하는 날 부대찌개를 먹고 있는데 번뜩 형이 생각나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형한테 전화했죠. 하하. 그래서 마지막까지 통화하다가 들어간 거예요.

Q 솔로 가수로서 활동 해오며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점도 있을까.
▲ 너무 어려운 것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하고 있고 또 작게나마 해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어요. 얻어 가는 것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래서 발전하고 있는 지금이 좋아요. 건강하게 잘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Q 솔로 활동인 만큼 새로움도 클 것 같다.
▲ 헤어나 메이크업을 받는 순서부터 촬영 순서 등, 늘 대기가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저만 하면 되니 사소한 부분이 좋죠. 반대로는 쉴 때나 대기할 때 재밌는 추억이 많았는데 지금은 솔로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부분에서 외로움을 느껴요.

Q 팬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팬들의 댓글을 일일이 보기도 한다는데.
▲ 팬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소중해요. 팬들이 올려준 댓글을 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인지 모니터도 많이 하고 글도 많이 남기는 편이에요.

Q 하성운이 가진 최종 목표가 궁금하다.
▲ 대중들이 ‘하성운이란 가수가 있구나, 좋은 음악을 하고 있네’라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라요. 모두에게 사랑 받는 것이 가장 최종적인 꿈이에요. 대중에게 사랑받는 게 목표죠. 노래가 나오면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도 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요. 솔로 가수로서 상도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Q 대왕 구름 하성운을 지켜주는 작은 구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앳스타일 화보도 그렇고, 모든 스케줄은 팬들이 시켜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팬들이 있기에 화보도 찍고 예능 프로그램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줘 정말 감사하고, 팬들이 하성운의 팬이라고 말하는 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절 좋아하는 게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드릴게요.

Photo by Seihon Cho (Icon Studio) 에디터 박승현 인터뷰 박승현 스타일리스트 윤슬기 헤어 임종수(제니하우스 청담힐) 메이크업 도이(제니하우스 청담힐) 로케이션 일본 아오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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