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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촌스러운 향미役… 비주얼 포기” [스타@스타일]

조회수 : 803 2019-07-30 11:57:20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지 10년 차.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손담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로 캐스팅된 손담비는 촌스러운 외모와 어리숙한 말투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전으로 더욱 깊고 단단해져간다.
재킷, 이어링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 아바몰리 이어링 오브이티

재킷 아바몰리 이어링 오브이티

재킷 유돈초이 톱 르비에르 이어링 오브이티

재킷 유돈초이 톱 르비에르 이어링 오브이티

원피스 네버풀리 드레스드 바이 위즈위드 이어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왼쪽부터) 컨시크 클래식 올 오버 스킨 쿠션 15g*2 4만2000원, 컨시크 컬러 마크 틴트 01 시크레드 4g 1만8000원

Q 컨시크 모델로서 두 번째 촬영이다. 이번 촬영 소감은.
젖은 머리를 하고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렸던 지난 촬영과 다르게 이번에는 내추럴한 메이크업부터 강렬한 레드 립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했어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이번 화보가 공개되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싶어요.

Q 올여름 데일리 메이크업을 추천하자면.
땀이 많이 날 때는 연한 화장이 최고예요. 스케줄 없는 날은 베이스를 최대한 얇게 바르고 컨실러로 잡티만 가려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이 한창인데 캐릭터 특성상 연기를 할 때도 연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요.

Q 13년간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했지만 여전히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많겠다.
솔직히 다 보여준 것 같아요. 가수 활동을 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도 많이 했고, 연기를 통해서 수수한 모습도 보여드렸죠. 예능 프로그램에서 민낯도 공개했어요. 정말 다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하하.

Q 손담비와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가수 활동을 하면서 센 무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손담비’하면 강렬한 콘셉트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아요. 이번 화보에서는 짙은 레드 립을 한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겠죠. 기회가 된다면 작품에서도 악독하고 성깔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Q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3년 만에 컴백한다.
연기는 꾸준히 했지만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이라서 첫 촬영 날 정말 긴장됐어요. 더군다나 첫날부터 촬영해야 하는 장면이 많아서 부담도 많이 됐죠. 제가 맡은 ‘향미’가 정말 독특한 캐릭터예요. 감독님도 향미가 정말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하더라고요. 이번 작품을 통해서 향미를 제대로 연기했다는 평을 받고 싶어요. 연기하기 쉽지 않은 역할일수록 잘 해냈을 때 느낄 성취감은 클테니까요.

Q 향미가 왜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인지 궁금하다.
여러 가지 성향을 모두 갖고 있어요. 겉으로는 어리숙해 보여도 실제로는 눈치가 빠르고 똑똑해요. 어리숙해 보이지만 명석한 연기를 해야 하는 거죠. 다양한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어려운 역할인 만큼 배우로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Q 향미는 촌스러운 외모의 캐릭터라고. 손담비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정반대의 캐릭터라 어떤 비주얼로 등장할지 기대된다.
매우 어리바리하고 촌스러운 캐릭터예요. 저에게는 도전이죠.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이라서 반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촌스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뿌리 염색도 안 하고, 매니큐어도 유치한 컬러로 칠했어요.

Q 어리바리한 연기를 위해 참고한 게 있나.
평소 모습을 생각하면서 캐릭터 연구를 했어요. 이번 캐스팅도 예능 방송에서 보여준 엉뚱한 모습 덕분에 가능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지인들에게 엉뚱하고 어리바리하다는 말을 종종 듣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실제 성격을 바탕으로 연기를 해도 캐릭터로서 표현하는 건 어려워요. 모든 순간이 어리숙해 보일 수 있도록 정말 많이 연습하고 있어요. 하하.

Q 향미가 지닌 다양한 성향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집중한 점은.
향미는 생각 없이 하는 말이 많고, 대사가 정말 길어요. 긴 대사를 막힘없이 술술 할 수 있도록 발음과 호흡을 신경 쓰고 있어요. 그리고 한마디 한마디가 어리숙해 보일 수 있도록 말투도 연구했어요.

Q 긴 대사를 암기하는 노하우가 있는지.
대사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곳곳에 붙여놔요. 스케줄을 다닐 때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붙여 놓는 거예요. 계속 보면서 외우는 방법밖에 없어요.

Q 향미와 동백(공효진)이 절친한 사이라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겠다.
선배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은 만큼 많이 배우고 있어요. 대사 리딩을 할 때 자연스러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효진 선배가 생각한 향미는 어떤 캐릭터인지 이야기해줘요. 제가 더 향미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오정세 선배와 함께 하는 장면도 많은데, 선배들의 연기를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걸 배우게 되더라고요. 가장 배우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예요. 호흡을 맞추다 보면 ‘나도 더 자연스러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Q 공효진과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라 의지가 많이 되겠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만큼 맞춤형 조언을 많이 해줘요. 선배는 “뻔하지 않은 향미면 좋겠다”,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향미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줬어요. 진짜 향미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매번 고민하고 있어요.

Q 이번 작품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담비 아니면 안 된다”, “담비만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잘했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시청률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죠. 시청률 20%는 넘기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 중이에요. 하하.

Q 2009년부터 배우 활동을 했는데 가수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에 어려움이 따르겠다.
길게 보려고요. 예전보다 가수 출신이라는 점에 대한 색안경이 벗겨지고 있는 걸 느껴요.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찰떡같이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나면 배우로서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손담비가 생각하는 찰떡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가 될지 모르지만 현재는 향미가 가장 유력한 후보죠.

Q 가수, 형사, 에디터 등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우연인지, 의지인지 궁금하다.
처음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다양한 역할에 도전했어요.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개성 있는 캐릭터로 섭외가 들어왔죠. 노력도 했고, 운도 따라준 것 같아요.

Q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출연진 중 김종국이 이상형과 가장 가깝다고 밝혔는데.
스스로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자상한 남자가 좋아요. 어렸을 땐 외모에 비중을 많이 뒀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대화가 재미있고,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고, 취미가 비슷한 사람이 좋아요.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Q 손담비를 기다리는 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동백꽃 필 무렵’을 위해 석 달간 캐릭터 분석을 했어요. 준비한 모든 걸 보여주고 향미로서 인정받고 싶어요.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지켜봐 주세요.


진행 임미애 인터뷰 임미애 포토그래퍼 주용균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정유진 스타일리스트 홍은영, 최여빈 헤어 범호(아쥬레) 메이크업 오윤희(제니하우스 청담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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