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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11월 4일 솔로 데뷔, 무대 인정받고파” [스타@스타일]

조회수 : 447 2019-11-01 17:01:34
Mnet ‘프로듀스X101’ 출연으로 존재감을 빛낸 보이그룹 업텐션의 멤버 이진혁(23)은 빛나는 미모와 쾌활한 성격으로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솔로 데뷔를 앞둔 이진혁은 앨범 준비에 팬미팅, 화보,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이에 따라 그에겐 ‘역사돌’, ‘청정돌’이란 수식어까지 붙은 상황. 아직 그런 칭찬을 듣는 것이 쑥스럽다고 웃어 보였지만,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할 때만큼은 더없이 진지했다. 이진혁은 오늘도 평온한 모습으로, 마음속으로는 확신을 단단히 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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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앳스타일과 두 번째 만남이에요. 이번 촬영 어땠나요.
▲ 두 번째 촬영이라서 그런지 손발이 척척 맞는 기분이었어요. 진행 속도도 빨랐고, 분위기가 편해서 정말 자연스럽게 ‘나’를 표현할 수 있었어요. 표정과 포즈를 느낌대로 연출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화보는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요. 하하. 지난 9월 호 뷰티 화보를 주위에서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 화보 역시 칭찬을 듣고 싶어요. “역시 앳스타일”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길 바라요.

Q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촬영을 했어요. 11월에 추천하는 패션이 있다면요.
▲ 단벌로 입는 걸 좋아해요. 바람이 쌀쌀한 날에는 따뜻한 후드를 입고, 정말 추운 날에는 패딩을 걸쳐요. 녹음하러 갈 때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친구를 만날 때는 편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어요. 그래서 저는 믹스 매치를 하지 않아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옷을 좋아해요.

Q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가장 인정받고 싶은 점은 뭐예요.
▲ 무대를 인정받고 싶어요. ‘예전처럼 무대 위에서 잘 놀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걸 준비하고 싶은 부담도 있어요. ‘프로듀스X101’ 이후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니까요. 정말 잘 해내고 싶어요.

Q ‘프로듀스X101’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팬미팅으로 공연을 꾸준히 해왔지만, 여전히 무대는 떨리나 봐요.
▲ 그럼요. 하하. 긴장하고 있어요. 음악 방송은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가장 큰 무대예요. 그리고 팬미팅과 다르게 팬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제 무대를 봐요. 저를 처음 보는 분도 있을 테고, ‘프로듀스X101’때 제 모습을 생각하면서 바라보는 분도 있겠죠. 그래서 더 잘해내고 싶어요. 아쉬운 점을 남기고 싶지 않아요.

Q 가수로서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이번 신곡을 준비할 때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겠어요.
▲ 대중성에 집중했어요.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제 노래를 즐겨 듣길 바라요. 그러기 위해서는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무대 위에서 매력을 확실히 살려야 하죠. 모든 게 뜻대로 될 수는 없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노력하고 있어요.

Q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뭐예요.
▲ ‘이진혁이 참 괜찮구나’ 인정받고 싶어요. 노력하면서 준비한 것들을 인정받고, 무대에 대한 칭찬을 듣고 싶어요. 하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무대라고 생각해요.

Q 데뷔 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예능 방송, 솔로 활동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어요.
▲ 도전을 즐기는 성격은 아니에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경쟁의 필요성도 몰랐어요. 하하.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왜 경쟁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그러다 문득 저에게 부족한 점이 도전과 성장에 대한 갈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프로듀스X101’에 지원했어요. 다른 친구들의 장점을 배우고,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싶었죠. ‘프로듀스X101’을 통해 도전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Q 전현무, 문세윤, 박나래 등 예능 베테랑과 함께 JTBC ‘어서 말을 해’에 고정 출연하면서 배운 게 있다면요.
▲ 말에 대한 센스요. 촬영장에서 오고 가는 대화가 정말 재미있어요. 듣다가 깜짝 놀랄 정도로 센스가 대단해요. 녹화를 하다 보면 현장의 재미를 시청자들도 분명히 느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꾸미지 않아도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있어요.

Q 첫 예능 고정인 만큼 촬영하면서 예능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나요.
▲ 문세윤 선배가 “예능은 상황을 이해하고, 이 상황에서 스스로의 역할은 생각하면 된다. 대본이 전부가 아니다”는 말을 해줬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어서 말을 해’는 대본이 상황만 주어져 있고, 자세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요. 제가 어떻게 이 프로그램에 어우러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세윤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고,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정말 감사해요.

Q 다양한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거듭나고 있어요. 이진혁의 예능 체질은 무엇인가요.
▲ 아직은 모르겠어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강점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본업이 가수라서, 무대보다 예능 출연이 잦은 걸 걱정하는 분들도 있어요. 물론 너무 예능에 치중하는 건 안 좋을 수 있지만, 지금이 바로 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데뷔를 한다고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아요. 단 한 번이라도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다면, 무엇이든 좋아요. 지금 이 순간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해요.

Q ‘예능 대세’로 주목받는 이진혁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지인들은 처음 보는 캐릭터라고 하더라고요. 특이하고 신기하데요. 하하. 저는 어떤 점이 그렇게 비친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일부러 왜 그렇게 보이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인지하고 행동하다 보면 신선한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고 싶어요.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나요.
▲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방송으로 보여드린 모습과 전혀 다른 느낌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송이 있다면 꼭 나갈 거예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다 보면 흔히 말하는 ‘흑역사’가 생길 수도 있겠죠. 하하. 흑역사는 대중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흑역사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Q 꾸준히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취업, 면접 등 팬들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고민 상담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요.
▲ 힘든 건 힘든 거예요. 그 힘듦의 크기를 제 기준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면 안 돼요. 고민 상담에 정답은 없지만, 고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는 자세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라이브 방송으로 할 수 있는 건,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이 느끼는 힘듦의 크기를 존중하는 거예요. 앞으로도 고민 상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싶어요. 저를 통해 힘을 얻고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것만으로 저는 행복해요.

Q 예능, 광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역사돌’, ‘청정돌’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어요. 이중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어는 뭐예요.
▲ 모든 수식어가 감사하지만, 하나를 고르자면 ‘청정돌’이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청정돌’은 지금까지 맑고 깨끗하게 잘 살았다고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 하하. 제 이름 앞에 수식어가 붙을 때마다 ‘이렇게 생각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감탄해요. 그리고 수식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팬들이 돈독해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어떤 별명도 좋으니,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주길 바라요.

Q 좌우명을 ‘동화 같은 삶을 살자’로 정한 이유가 궁금해요.
▲ 동화 속 주인공처럼 제 앞에 닥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요. 지금은 기승전결 중에 승 단계인 것 같아요. 인생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단계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고난이 생기겠죠. 그때 잘 극복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지금은 열심히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중이에요.

Q 올해 안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다면요.
▲ ‘이진혁’이라는 이름이 확실히 자리 잡길 바라요. 방송, 무대 등 활동을 통해 저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요. 이름만 들어도 이진혁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인지될 수 있을 만큼.

Q 솔로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 걱정하지 말라고,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새로운 활동에 대해 걱정을 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제 몫이에요. 걱정 안 해도 괜찮을 정도로 잘 할 테니까, 편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긴장과 걱정은 완벽한 무대를 위해 스스로 당연히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느끼는 이 긴장감을 좋은 에너지로 표현할게요.


진행 박승현 인터뷰 임미애 스타일링 박승현 포토그래퍼 이경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유용주 헤어 마준호 메이크업 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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